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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부 경축식 불참’ 민주당 “제2의 내선일체” 총공세···“친일 바이러스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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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행복이
조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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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이 향한 곳은 정부 공식 경축식이 아닌 광복회 주최 기념식이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향해 역대 최악의 반민족·반역사적 정권이라며 공세를 폈다. 광복회는 정치권 인사를 공식 초청하지 않았으나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을 비롯해 원외 인사까지 총출동했다. 전날밤 정부 경축식 불참을 선언한 우원식 국회의장도 별도 일정을 소화했다. 박찬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복회 주최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았다. 박 직무대행은 행사에 앞서 자당 의원들과 모여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민주당 의원이 그 옆에 자리했다. 이들은 두 뼘 크기의 태극기를 하나씩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삼창했다. 박 직무대행은 지금이 일제강점기인지 아직도 우리가 해방을 하지 못한 것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며 제2의 내선일체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파렴치한 친일 매국 정권이라며 정권 곳곳에 창궐하는 친일 바이러스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모조리 뿌리 뽑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력을 총동원해 일본 퍼주기 외교를 저지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윤석열 정권 역사 쿠데타 저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제2의 독립운동에 나서겠다는 각오로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범국민적 저항운동을 전개하겠다고도 했다. 광복회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 기념식을 독립운동단체 주관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회원분들만 초청을 하고 정당 관계자분들은 참석 요청을 완곡하게 사양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에서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해주셨다며 박 직무대행과 김용만 의원, 박홍근 의원(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소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도 소개됐다. 이날 행사엔 정권을 향한 날선 발언이 이어져 ‘두 쪽 난 광복절’을 실감케 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 인식이 판을 치며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건국절을 들먹이는 이들이 보수를 참칭하고 있다 등 작심 발언을 이어가자 곳곳에서 맞습니다 옳소 등 반응이 나왔다. 김갑년 광복회독립영웅아카데미 단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친일 편향의 국정기조를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선택하시라며 그럴 생각이 없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십시오라고 하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 단장 축사 도중 한 참석자는 타도 윤석열을 외치기도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국민을 통합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초로 미래로 나아가야 될 텐데 아직도 통치 이념을 잘못된 이념에만 국한해서 정말 철저하게 편가르고 있지 않나며 이렇게 국민을 분열시키고 역사의식을 갖지 못한다고 그러면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는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차마 고개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며 정권의 몰역사적인 굴종 외교와 친일행보를 멈춰 세우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전진을 역행하고 있다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우리 국민의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일본의 역사 세탁에는 앞장서 퍼주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독립운동을 왜곡하고 역사를 폄훼하는 광복절 경축식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며 전날밤 불참을 선언한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하루 속히 혼란함이 잘 정리되어 독립선열과 그 유가족들이 다시는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다며 국회의장이기 이전에 독립투사 김한 선생의 외손자로서 나라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예우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존경과 애국심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오후에는 용산역 광장에서 강제동원노동자상에 헌화했다. 국회가 다음 주부터 2023년도 결산 심사에 돌입한다. 지난해 56조원 넘는 역대급 세수결손에 대한 정부의 ‘땜질식’ 대응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정부가 비상시에 제한적으로 써야 할 예비비를 쌈짓돈처럼 활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를 우회해 대통령 해외순방비 등 정상외교 비용,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비용, 특수활동비 증액에 예비비를 끌어다 썼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7~29일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돌입한다. 다음달 2~3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한다. 이어 4일엔 경제부처, 5일엔 비경제부처를 상대로 부별 심사를 한다. 9~12일 소위원회에서 결산 심사를 완료한 후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세수결손 부담을 지방정부에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제가 된 대목은 정부가 지난해 지방정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줘야 할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8조6000억원을 ‘불용’(예산을 쓰지 않음) 처리하고 보내지 않은 것이다. 지방교부세와 교육교부금은 각각 내국세의 19.24%, 20.27% 비율로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의무로 할당된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지방교부세를 정부가 임의로 감액한 것은 국회의 예산 심의권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치재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예산 돌려막기도 논란이다. 정부는 세수결손이 커지자 지난해 갚아야 할 채무상환이나 국채이자 지급을 뒤로 미뤘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2023회계연도 결산 총괄 분석’ 보고서를 보면, 정부는 일반회계 부족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해 국채를 발행해놓고 이에 대한 이자 7조8000억원을 미지급했다. 미지급분에는 3.79%의 가산이자가 붙어 미래세대에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환율 급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쌓아둔 외국환평형기금에서 19조9000억원을 끌어와 세수 부족분을 메운 것도 ‘예산 돌려막기’로 지적됐다. 외평기금의 원화·외화 재원이 줄어들면서 외환시장 안정성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부가 세수결손을 메우려다 우체국보험 적립금에서 2500억원을 빌려 쓴 사실도 새로 드러났다. 정부는 정보통신진흥기금 수입이 부족해지자 우체국보험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 적립금에서 2500억원을 연 4.04% 이자로 빌렸다. 정부는 우체국보험특별회계법상 가능한 조치라고 보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총칙에 명시되지 않은 우체국보험 적립금을 빌린 것은 국가재정법 위반이라고 맞섰다. 정부가 본예산에 편성했어야 할 비용들을 예비비로 돌려쓰면서 국회의 예산심사를 회피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3년 결산 예비비 심사 기조’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통령 해외순방과 정상외교 관련 업무에 역대 최고 수준인 예비비 532억원이 편성됐다. 예비비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쓰는 국가의 비상금이다. 본예산이 국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과는 달리, 예비비는 사후 승인만 얻으면 된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 관련 비용으로도 예비비 86억7000만원이 쓰였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한 경호·경비시스템 강화 사업’이 그 명목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완료 후 1년이 지난 시기에 예비비를 지출한 것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축소하려는 눈속임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경호처는 그렇게 확보한 예비비 중 11억원을 특활비로 배정했다. 민주당은 대통령경호처 소관 본예산에 이미 특활비가 67억5500만원이 편성돼 있는데 국민과 국회를 눈속임하여 특활비를 우회 증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경호 국회 예정처 예산분석실장은 지난 9일 발행된 국회 간행물 ‘예산춘추’를 통해 2023년과 같은 대규모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경우 세입경정, 지출계획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추경안 편성 없이 정부 자체적으로 수행한 세수결손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중점적인 심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유명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코미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코미디언 장동민, 유세윤의 사회로 진행된다. 가수 ‘코요테’와 코미디언‘뉴진스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활약한 ‘테이프 페이스’(미국) 공연과 ‘버블쇼 인 스페이스’(호주, 루마니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23일~9월 1일까지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과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코미디영화제’가 진행되며, 31일에는 올해 신설한 ‘코톡코톡쇼’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젊은 세대들로부터 인기가 있는 유튜버 숏박스팀의 ‘숏별클럽’,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서울코미디클럽 올스타즈’, 두 명의 만담 콤비 ‘만담어셈블@부산’,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는 내용의‘개그콘서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유성 진행자와 장항준 감독,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출연해 한국 코미디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 ‘드롭 더 엠아이시’가 경성대 오방가르드에서 열린다. 부산코미디클럽 소속 아마추어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하는 야외 코미디 공연으로 개그트립, 매직조, 우마미 등이 참여한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관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배달공연으로 유라리광장(27일), 다대포해수욕장(28일), 국회부산도서관(30일)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9월 1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 코미디언 이봉원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이봉원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기간 한국, 스위스, 캐나다 등 회원 7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가 열리고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12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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