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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효성 있나···진정성 의문 표하는 시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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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행복이
 조회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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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8월 22일 오후 2시 정각,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서 민방위 훈련이 시작되자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바꼈다. 경찰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 방향 세종대로 사거리에 멈춘 차들을 도로 오른편에 정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교통경찰이 민방위 훈련 중입니다라고 외치며 안내했지만 앞줄에 있는 서너대 정도만 움직였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5분 동안 훈련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교차로, 구파발 사거리부터 박석고개 교차로, 도봉산역부터 도봉역 교차로 등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총 3개 구간이 통제됐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행인들은 물론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도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통행하고 있었다. 훈련 진행을 위해 나온 지자체 공무원들이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는 이들에게 ‘민방위 훈련 중이니 지하로 대피하라’고 안내해야 했다. 미사일 공격 같은 공습 상황을 가정해 대응역량을 키우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지난해 6년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정부는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에 따라 을지연습과 연계해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외국인 대상 홍보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각국 공관의 협조를 얻어 장기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 대상 민방위 안내문자를 발송할 때 외국인을 위한 영문안내도 병행했고, 관광객 등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응급 앱’을 통해 영어, 중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훈련 알림 메시지를 송출했다. 하지만 광화문 인근 일부 관광객들은 훈련 상황을 미리 알지 못한 듯 안내를 맡은 공무원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일부는 이런 상황이 낯선 듯 멈춰서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가족과 함께 관광차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 매튜씨는 놀라운 광경이라면서도 한국이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이 처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광화문 인근에서 만난 일부 시민들은 훈련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한 시민은 일상에 바쁘다 보니 솔직히 훈련이 와닿지 않았다면서 훈련 하는 동안 건물 안에 들어가긴 했지만 관심 있는 사람이 열에 몇이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훈련의 진정성에 의문을 표하는 시민도 있었다. 이날 아내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에 광화문광장을 들른 강나루씨(76)는 대북 공포감을 조성해 위기 국면을 돌파하려는 꼼수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용 행정안전부 민방위과 과장은 민방위훈련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훈련이다면서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을 끼칠 수 있지만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실제 연습이므로 앞으로도 인식개선을 통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평생 생명과 평화, 정의의 길을 걸어가는 문규현(79) 신부의 삶이 책으로 출간됐다. 책을 펴낸 전주의 작은 출판사 ‘파자마’는 자칭 ‘길바닥 신부’인 문규현 신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담백하고 간결하게 쓰고자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마음과 영성에 끌려 들어갔다며 온 힘을 다해 끊임없이 걸어가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실천으로 바꾸고자 했던 문 신부의 이야기 ‘너 어디 있느냐’ 사제 문규현을 쓰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글쓴이 문상붕·이정관·장진규·형은수씨는 30년 이상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쳐온 전북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다. 이들은 20여 년 전부터 문 신부와 함께 순례길을 걷는 ‘청소년 뚜버기’ 활동을 하며 그의 생각과 삶을 곁에서 지켜봤다. 문규현 신부는 1989년 8월15일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로 참가한 임수경씨(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 3학년)의 손을 잡고 휴전선 북쪽에서 판문점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 6개월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1998년에도 평양통일대축전에 참가했다가 또 한 번 ‘영어’의 몸이 됐다. 2000년대 들어서도 그는 줄곧 ‘현장’을 지켰다. 그의 삶 자체가 생명평화운동의 뚜렷한 구심이었다. 2003년 새만금 간척사업을 막으려고 전북 부안 해창갯벌부터 서울 광화문까지 65일 동안 목숨 걸고 삼보일배를 했다. 2008년엔 ‘평화의 길, 생명의 길, 사람의 길을 찾아 나서는 오체투지’ 순례를 이끌었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며 지리산 하악단에서 파주 임진각 망배단까지 400㎞를 124일 동안 땅바닥을 기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우선 사제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1부, 사제가 된 모습을 보여주는 2부, 임수경씨와 함께 분단의 벽을 넘는 과정을 소개한 3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삼보일배와 오체투지 고난의 시간을 보낸 4부, 문 신부가 살아온 삶의 의미를 정리한 5부로 구성했다. 1945년 1월 1일생인 문 신부는 자신을 ‘해방둥이’가 아니라 ‘분단둥이’라고 부른다. 아직도 휴대전화 뒷자리가 ‘0815’이다. 전북 익산 황등에서 부친 문범문씨(베드로)와 모친 장순례씨(수산나)의 4남 3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5대째 천주교 집안으로 두 아들은 신부가, 한 명의 딸은 수녀가 됐다. 2005년 2월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로 주소를 옮긴 뒤 미군기지 이전 반대운동을 했다. 2009년 10월22일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단식투쟁 중 쓰러져 의식불명, 사흘 만에 회복했다. 천주교 전주교구 평화동 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본당 사목에서 은퇴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 상임대표, 생명평화연대 상임대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중물 대표 등을 지냈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하루 동안 1300번 이상 번개가 쳤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다행히 크지 않았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은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회, 광주에서는 127회 낙뢰가 관측됐다. 낙뢰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8시21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양수장 전선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선과 기계실 5㎡가 불에 탔다. 당국은 낙뢰로 인해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전남지역 1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지역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양 백운산 94㎜를 최고로 구례 58.5㎜, 함평 37.3㎜의 비가 내렸다. 목포에서는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 목포항을 중심으로 전남지역 25개 항로 여객선 32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여수와 고흥 지역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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