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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헤즈볼라 수장 “군사작전 계획대로 성공···불충분하면 다시 보복”
 글쓴이 : 행복이
조회 : 283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다시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나스랄라는 이날 영상 연설에서 모든 무인기(드론)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했다면서 헤즈볼라의 드론 대부분을 요격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오늘 작전 결과를 평가한 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다시 보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레바논 내 표적 270곳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320발 이상의 카투사 로켓과 드론 공격으로 반격했다.
나스랄라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서 약 110㎞ 떨어진 군사 정보기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텔아비브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글릴롯 기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곳에는 이스라엘군(IDF) 정보 부대와 이스라엘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가 있다.
나스랄라는 이번 공격이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최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스라엘 민간인 거주지역이나 사회기반시설을 제외하고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나스랄라는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지역에서 발사한 드론을 텔아비브까지 보내기 위해 카투사 로켓으로 아이언돔 등 이스라엘 방공 체계를 교란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의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선제타격한 데 대해서는 (헤즈볼라의) 작전 30분 전 이스라엘군이 공격한 지역은 작전과 무관한 곳이었다며 우리 군사작전은 계획대로 정밀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나스랄라는 이어 우리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정밀·전략 미사일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손상되지 않았다며 오늘은 정밀 미사일을 사용할 의도가 없었지만 가까운 미래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스랄라는 슈크르의 사망 이후 보복 시점까지 거의 한 달이 걸린 것에 대해서는 미군이 중동 지역 병력을 증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헤즈볼라의 보복 시기가 언제인지 몰라 이스라엘이 약 한 달간 긴장 상태에 있었던 것 자체가 처벌과 같은 효과라고 주장했다.
나스랄라는 가자지구 휴전협상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란과 그 대리 세력으로 구성된 ‘저항의 축’이 이스라엘에 집단 또는 개별 대응할지 조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된 후 이란은 보복을 천명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나스랄라 주장에 대해 글릴롯 기지는 공격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과거 한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뻘건 윤석열이가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는 2019년 8월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 참석해 뻘건 윤석열이부터 검찰총장이라는 저 뻘건 사람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33년형으로 적폐청산한다는 이름으로 다 잡아넣은 저 뻘건 검찰청이 보이느냐고 했다.
김 후보자는 평소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월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전 대통령이) 죄 없이 탄핵당하고 죄 없이 4년9개월이나 감옥살이하고 나서도 국민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썼다.
2022년 10월 경사노위 위원장 취임식에서도 탄핵에 반대한다. (박 전 대통령은) 나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라며 (탄핵안을 인용한) 헌법재판소도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집회에서 ‘색깔론’ 발언을 쏟아냈다. 김 후보자는 1987년부터 21년 동안 대학을 졸업한 전대협 세대, 한총련 세대 수백 마리의 빨갱이들이 고시를 공부해 공무원이 되고, 판사·검사·변호사가 되고, 언론 시험을 봐서 KBS·MBC 모든 방송 언론을 다 장악했다며 우리의 학교, 우리의 어린이들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는 전국교직원노조도 태극기로 전부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노총을 두고는 노조라는 헌법상의 특권을 악용해서 우리 경제를 다 망치는 민주노총을 태극기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헌법상 권리인 노조를 ‘특권’이라고 매도한 것이다.
김주영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김 후보자의 평가는 온전히 색깔론에 기반해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색깔로 보는 사람이 어떻게 2024년 대한민국의 장관이 될 수 있나라며 공직 후보자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미정산 금액이 향후 1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피해 판매자들의 저리 대출 지원 규모를 기존 1조2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소비자들에게는 지금까지 카드사를 통해 359억원 규모의 환불을 완료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13일 기준 소비자들에게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간편결제사를 통해 총 359억원의 환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반상품 248억원, 상품권 111억원이다.
정부는 지난 19일까지 미정산 금액을 8188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2745억원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난 수준이다. 미정산 금액은 일반상품 60%, 상품권 36%, 여행상품 4% 비율로 추정된다. 여기에 정산일이 임박한 금액까지 합치면 최종 미정산 금액은 1조3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한이 남은 판매액들까지 모두 합치면 최종 미정산 피해 금액은 1조3000억원 내외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저리 대출 지원 규모는 기존 1조2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원 규모를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렸다. 중진공은 접수 당일 신청액이 1330억원으로 집계되자 700억원을 추가 공급했다.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키로 한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은 총 112건, 588억원의 대출 신청을 접수했다.
대출 신청이 중진공에 몰린 이유는 금리가 낮기 때문이다. 중진공은 연 3.4% 금리로 최대 10억원을,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은 연 3.9~4.5% 금리로 최대 30억원을 빌려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 697명으로부터 281억원의 대출 신청을 접수해 지난 14일부터 집행하고 있다.
피해 판매자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가동하는 저리 대출 프로그램 규모는 기존 64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대전시·울산시·강원도가 추가로 대출을 지원하면서 참여 광역지자체도 13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한편 환불받지 못한 여행·숙박·항공권 구매 피해자들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건수는 9028건으로 집계됐다. 환불받지 못한 상품권 분야 피해자들에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는다.
그러나 정산지연 사태를 겪는 인터파크커머스·AK몰 피해자들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지난 16일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